
머리가 아파요
일상 생활을 하다 보면 머리가 아플 때가 있습니다. 많은 경우, 스트레스나 수면 부족이 원인일수 있고, 그럴 때에는 진통제를 먹는다던지 충분한 휴식과 수면을 취하면 증상이 완화되거나 없어지곤 합니다.두통이 자주 재발한다거나 평소보다 심하다면 내 건강에 무슨 문제가 있나 걱정스러울 수 있겠죠? 그럼 두통에 대해서 알아 볼까요?
두통은 일차성 두통(primary headache)과 이차성 두통(secondary headache)으로 나뉩니다. 특별한 원인을 찾지 못 하는 두통을 일차성 두통이라 하고, 특정 질환으로 인해 유발된 두통을 이차성 두통이라고 합니다. 일차성 두통은 크게 세 가지로 분류하는데, 이는 긴장성 두통(tension-type headache), 편두통(migraine headache), 그리고 군발성 두통(cluster headache)입니다.

긴장성 두통은 가장 흔한 유형의 두통입니다. 머리 안에 압력이 가득 차 있는 느낌으로, 주로 머리 양쪽이나 뒷부분에서 통증이 시작됩니다. 욱신거리기보다는 지속적으로 통증이 느껴지며, 종종 목과 어깨 쪽의 근육통이 동반됩니다. 또, 통증이 완화된 듯하다가 악화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편두통과는 달리 구토나 메스꺼움은 없습니다. 긴장이나 스트레스가 긴장성 두통의 원인이기 때문에 이 요인들이 없어지면 두통도 함께 사라지곤 합니다.
편두통은 특이한 증상이 동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반적인 편두통의 전조(aura)는 빛이나 소음에 민감해지거나,메스꺼움, 구토, 소화 불량, 또는 대변의 변화가 일시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눈 앞에 꼬불꼬불한 선이 보이거나 별처럼 반짝반짝이는 빛이 30-60분간 지속되는 시각적인 전조를 겪는 환자들은 놀라기 때문에 응급실을 찾기도 합니다. 이런 전조 증상을 거친 후 두통이 시작됩니다. 편두통 환자들의 60 퍼센트 정도가 한 쪽 관자놀이에서 맥박이 뛰듯 욱신거리는 통증을 느끼기 시작하며, 그와 함께 느껴지는 메스꺼움으로 인해 구토를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증상은 짧게는 몇 시간에서, 길게는 2-3일까지도 지속되는데, 신체 활동을 하면 통증이 악화되는 탓에 조용하고 어두운 방에서 통증이 사라질 때까지 괴롭게 생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편두통은 남성보다 여성에게서 더 흔히 나타나고, 심한 경우, 반신마비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기 때문에 뇌졸중으로 착각하기도 합니다.

마지막으로, 군발성 두통은 한 번 시작되면 2-3시간에서 진통이 끝날수도 있지만, 몇 주나 몇 달에 걸쳐 주기적으로 재발할 수 있기 때문에 매우 괴롭습니다. 모든 연령대에 발병이 가능하지만, 20-50세의 남성에게 더 많이 일어나며, 그리 흔한 유형의 두통은 아닙니다. 편두통과 비슷하게 한 쪽 관자놀이나 안구 근처에서 시작되지만, 통증은 발병한 지 몇 분 이내에 빠르게 정점에 이릅니다. 관련 증상은 눈의 충혈, 눈물 및 콧물, 식은땀 등이 있습니다. 정신적인 동요나 안절부절못함을 느낀다는 점이 편두통과 차별화되는 부분이라고 하겠습니다. 음주나 흡연이 군발성 두통과 관련성이 있을 수 있으므로 이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지금까지 일차성 두통을 알아 보았습니다만, 이차적으로 외상이나 경추 관절염 등으로 인한 두통이 있을수 있습니다. 또한, 뇌종양 환자의 50퍼센트 정도가 두통을 호소하지만, 일반 두통을 겪는 사람들에게서는 뇌종양이 거의 발견되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두통은 일상 생활 속에서 자주 일어나며 생명에 위협이 가지 않습니다. 하지만 신속하게 대처하지 않으면 심각한 결과를 초래하는 두통도 분명히 있습니다. 뇌 내부에 감염이나 염증, 또는 출혈이 생기는 경우가 그런 경우입니다. 갑자기 머리가 아프면서 목이 뻣뻣해지거나 열이 동반되면 이는 위험 신호일 수 있습니다. 또, 두통과 함께 발작이나 정신적 혼돈, 또는 신체 일부가 무감각해지거나 의지대로 움직여지지 않는다면 긴급히 응급실을 찾아 반드시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이따금 생기는 두통에는 처방전 없이도 쉽게 약국이나 마켓에서 구할 수 있는 진통제가 도움이 되는데, 이는 크게 타이레놀과 소염 진통제로 분류됩니다. 타이레놀(Tylenol)은 아세트아미노펜(acetaminophen) 성분의 해열 진통제로 열과 통증을 낮춰 주고, 소염 진통제(NSAID; non-steroidal anti-inflammatory drug)에는 애드빌(Advil), 모트린(Motrin), 알리브(Aleve), 네프로신(Naprosyn) 등 여러 종류가 있으며 염증과 통증을 가라앉힙니다. 이 두 종류의 진통제 다 두통에 효과가 있습니다. 엑세드린(Excedrin)이라는 약도 들어 보셨나요? 일반 두통약이 듣지 않을 때 이 약을 복용하기도 합니다. 엑세드린은 타이레놀, 아스피린, 카페인 성분이 섞여 있으며, 편두통에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진통제를 구매할 시에는 언제나 표기되어 있는 성분과 복용량을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개인에 따라 약에 대한 부작용이 있을 수 있고, 특정 지병이 있는 사람의 경우 일반 진통제도 피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두통 유형에 따라 의학적 치료법이 다르므로, 두통의 발생 빈도나 진통제의 섭취량이 많이 높아졌을 시에는 주치의나 일반 신경과 전문의에게 상담을 받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마지막으로, 약물 외에 두통에 도움이 될 만한 것들을 간략히 짚어 보겠습니다. 일단, 위에서 간단히 언급했듯이 금주나 금연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커피를 많이 드시는 분들께는 하루 커피 섭취량을 1-2잔 정도로 줄이거나 끊는것을 권합니다. 단, 모순적이게도 카페인 금단 현상으로 인해 두통이 유발될 수 있기 때문에 시간을 두고 천천히 끊는게 바람직 할수 있습니다. 최근에 처방받은 안경이나 콘텍트 렌즈가 두통의 유발 요소라면 검안의나 안과 전문의와의 상담을 권합니다. 규칙적인 잠자리와 운동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하루에 물을 적어도5컵 이상 드시되, 본인만의 생활 패턴이나 운동량, 그리고 거주하고 있는 지역의 습도 등을 반영하여서 물 섭취량를 조정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탈수 현상으로 인해 두통이 쉽게 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외에도 물리치료, 침술 요법, 이완 기법, 약초 요법 등 두통을 완화시키는 방법들이 있으니, 주치의의 의견을 들어보고 결정하시길 바랍니다.
————————————————————————————————————————————————————————
면책조항: 미국건강(Migookhealth.com) 블로그 포스팅의 목적은 정보 제공일 뿐입니다. 미국건강은 정확한 의학적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지만, 어떤 의학적 소재에 관해서도 절대적인 정확성을 보증하지 않습니다. 또한, 본 블로그의 정보는 의학적 배서나 전문적/법률 조언으로 간주되어서도 안 됩니다. 그러므로, 미국건강은 본 블로그 포스트에 실린 정보 및 누락된 정보나 오류에 대하여 법적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미국건강 포스트 주제나 내용에 관하여 궁금하신 점이 있다면, 반드시 주치의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